아래에 있는 필름 사진들은

직접 찍은 사진들이며 모두 상업적 무료입니다

사용하실 때는 물어보지 않으셔도 되고,

출처 밝히지 않고,

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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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지제 수변공원에서

햇빛받고 산책하면서 얻은 무언가의 위로와 감동을

이렇게 나누려고 합니다

그러니까 꽤 오랜 시간 잠들어있던

필름 카메라를 꺼내어 먼지를 털어내고 컨디션을 확인받고 필름을 넣은

2023년 11월 그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어서

그 필름 카메라로

좋아하는 기지제 수변공원의 겨울을 담았습니다

망설여지는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,

물음표를 남긴 채, 즐거운 상상에 맡긴 채,

글이 점점 더 길어지는 대신

저는 이만 물러갑니다